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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관련

손 데였을때 올바른 응급처치

일상 생활에서 뜨거운 물건을 잡다가 혹은 뜨거운 물에 의해서 손이 데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특히 손과 팔의 경우 다른 신체부위 보다 많은 화상 사고가 발생하는 부위인데요. 오늘은 손이 데였을 때 응급처치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 손 화상의 증상

 

· 살의 색이 붉어지고 따갑다.
· 통증을 느끼고 물집이 생긴다.
· 화상부위를 통해 감염, 염증이 발생한다.
· 감각이 무뎌진다.

 

 

 

 

- 화상의 종류 (화상의 부위의 깊이와 손상에 따라)

 

· 1도 화상 - 가장 경미한 수준의 화상입니다. 피부의 가장 겉에 위치한 표피층만 화상을 입은 상태의 화상수준인데요. 이 경우,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도 좋지만 밴드나 연고를 바르는 정도로 감염예방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큰 걱정을 할 정도의 화상 수준은 아닙니다. 

 

· 2도 화상 - 1도 화상과 달리, 피부에서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심합니다.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수인데요. 치료를 잘 받지 못하는 경우,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3도 화상 - 심각한 수준의 화상입니다. 감염의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내방하여 치료 받아야 합니다. 적절하고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세균 감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응급처치

 

손이 데였을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바른 응급처치를 함으로써 화상에 대한 치료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고 흉터를 더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손이 데였을 때는,

 

적당히 흐르는 찬 물에 10분 이상 식혀줄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화끈거리는 화상 부위를 식혀줄 수 있는데요. 이 때 화상을 입은 부위를 식히기 위해 얼음을 이용하면 안됩니다. 차가운 얼음은 피부조직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화상의 수준이 심할 경우(2도 또는 3도 화상), 바로 연고를 바르시는것 보다는 손에 생긴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수건으로 잘 감싸주어야 합니다. 물집이 터지게 되면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져 흉터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옷을 입은 상태에서 화상을 입게 되었다면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무리하게 벗기지 말고, 가위로 자른 후, 제거해서 피부에 자극을 최대한 줄여줘야 합니다.

 

 

 

민간요법으로 잘 알려진, 된장소주 등을 바르는 행위는 화상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물질에 의한 2차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절대 따라하지 마시고 병원에서의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